- 작성일25.12.29 조회수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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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CC, 고양시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쾌척... "30년 넘게 이어진 나눔 경영"
- 29일 고양시청서 전달식... 1995년부터 누적 기부액 약 23억 4,300만 원 달성
- 재난 재해 지원 및 골프 꿈나무 육성에 연간 수억 원 후원, ESG 경영 앞장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하 서울한양CC)이 올해도 어김없이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서울한양CC는 29일 오후 3시 고양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한양CC 조갑주 이사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성금 전달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30년 넘게 이어온 서울한양CC의 오랜 전통이다. 서울한양CC는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고양시에 소외된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고양시에 기탁한 누적 총액만 약 23억 4,3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역 골프장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경영진과 회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갑주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어려울수록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고양시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2026년도 상반기 클럽하우스 재건축 준공 이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더 많은 사회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문화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서울한양CC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회당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특히 올해(2025년)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와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을 위해 약 2억 6천만 원의 성금을 쾌척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한국 골프의 산실답게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2023년부터 '골프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2억 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한국 골프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서울한양CC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한양CC는 1964년 개장 이래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최근에는 신규 클럽하우스 건립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