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안영호)은 지난 8월, 2020년 클럽챔피언선발대회를 치렀다.
예년에는 매년 9월 회원친선골프대회와 클럽챔피언선발대회를 같이 치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회원친선대회 없이 클럽챔피언전만 치르게 되었다.
금년 챔피언선발대회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라운드로, 37명의 회원이 챔피언을 갈망하는 열정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특히 역대급 대 반전의 극적인 결과가 나오는 대회였다.
대회 2일차까지 선두(준우승 최진호)와 2위(챔피언 김희규)의 스코어가 7타 차이가 난 상황이라 승부가 갈린 듯 하였으나, 대회 3일차 9번 홀까지 선두를 5타 차이로 추격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2위(챔피언 김희규)와 선두(준우승 최진호)의 차이가 다시 6타로 벌어지며 경기 결과가 그대로 굳어지는가 하였으나, 다시 15번, 16번 홀에서 4타를 따라잡고, 17번 홀에서 다시 2타를 따라잡아 마지막 18번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