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촉진 : 한지형 잔디의 광합성량은 22℃까지는 최고에 달하나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점차 감소하다가 기온이 35℃로 상승하면 광합성량은 55∼60%로 감소하고, 호흡량은 30∼40%가 증가하여 저장 탄수화물이 현저하게 감소하므로 생육이 중지되어 예초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린잔디의 여름철 관리 요점은 장마 전까지 저장 양분을 충분히 축적시켜 여름철 고온기에 호흡량이 높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고 상향조정 : 초여름부터 기온의 상승과 함께 예고를 상향조정(6월 하순: 4.5∼5.0mm, 7월 상순: 5.0∼5.5mm, 7월 중하순: 5.5∼6.0mm)하여 광합성량을 증대시키고 뿌리발육을 촉진시켜 고온기 동안의 환경내성을 증대시킨다. 기온이 하강하는 8월 하순경부터 예고를 다시 하향조정 하도록 한다.
그린주변 통풍 : 바람은 잔디의 증산을 촉진시켜 잎 온도를 하강시켜 각종 병 발생의 억제효과가 있으므로 그린 주위는 통풍이 잘 되도록 키가 큰 잡초는 예초하고 관목류의 식재는 가급적 삼가하며 아랫가지를 전정하여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갱신작업 : 토양혼합 그린이 조성된 골프장에서는 여름철의 배수 불량으로 인하여 뿌리의 호흡작용이 저해되고 토양이 환원상태로 되어 잔디생육에 유해한 가스 (메탄, 황화수소 가스 등) 가 발생하여 잔디 뿌리를 썩게 함으로 6월 초순경에 6mm 타인으로 에어레이션을 실시해 주면 근권토양의 통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6mm 타인으로 에어레이션한 후에는 배토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년 5월까지 그린잔디의 생육상태는 대체적으로 뿌리의 발육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장마기에 뿌리 침수가우려되므로 6월 중순 이전에 에어레이션(년간 2∼3회),버티칼모잉(년간 1∼2회) 등 충분한 갱신작업을 하여 뿌리에의 산소공급으로 뿌리가 최대한 깊게 뻗을 수 있도록 한다.또한 주기적으로 배토(2∼3mm) 하여 그린을 단단하게 유지함으로써 공구르는 속도를 높이고 수분증발 효과를 높여준다. |
종합 시비관리 : 그린의 시비는 5월 말까지는 복합비료 위주, 6월초에는 액비를 2차례 시비하되 비해 방지와 비료의 용해를 위하여 반드시 살수한다. 장마는 평년 기준으로 6월 20일 이후에 시작되므로 장마 2주일 전까지만 액비를 시용하고 그 이후에는 영양제(제 4종복합비료)를 주기적으로 시용한다. 이 때 단일비료(요소, 황산고토, 킬레이트 철, 수용성 칼슘 등)를엽면시비하여 약해진 뿌리의 흡수 기능을 보강하면 건강한 잔디생육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배수가 불량 그린의 경우는 1회 시비량을 줄이되 소량 다회 시비법으로 관리하면 침수된 잔디 뿌리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8월 중하순경에 일일 최고기온이 25℃ 이하로 하강하게 되면 그린에 복합비료 (21-17-17 기준) 를 15g/㎡ 정도 시용한 후 살수하여 여름철에 정체되었던 잔디생육을 회복시킨다.
잔디 엽색 불량 관리 : 잔디 엽색이 특히 불량할 경우는 EDTA-철 또는 황산철(유산철)을 0.1∼0.2% 농도로 희석하여 엽면시비하면 엽색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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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벤트그라스는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매우 연약해지므로 각종 병해충의 발생이 예상된다. 고온다습기에 주의하여야 할 병해는 피시움블라이트병, 탄저병, 브라운패취병 등이 있고 고온건조기에 예상되는 병해충으로는 페어리링, 다색풍뎅이 유충(굼벵이), 거세미의 피해가 있다.
피시움블라이트병 : 피시움블라이트병은 물의 매개로 전염되는 병으로서 병 발생에 습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문제가 되는데, 80% 이상의 다습조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병율이 매우 높다. 즉, 야간과 주간의 습도 차이가 크면 발병율이 낮고 야간과 주간의 습도가 48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발생이 높다. 따라서 고온조건에서 흐린 날이 2∼3일씩 지속될 때에는 예방시약을 실시하고 발생예찰에 유의하여야 한다. 6월초순경에 에어레이션작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의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에 의하여 격발하는 사례가 많다. 에어레이션작업에 의하여 잔디가 상처를 입고, 빠른회복을 위하여 질소시비를 하기 때문에 발병이 조장되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에어레이션 작업시에는 2주 후의 기상예보를 감안하여 작업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갈수기에는 살수용 수자원의 부족으로 질소함량이 높은 연못물을 사용하여 그린에 질소성분이 과다하게 제공된 결과를 초래하여 본 병해의 발병을 조장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연못물을 그린 살수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물의 질소함량을 조사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름철 그린을 좋은 상태로 지내기 위해서는 잔디생육이 가장 좋은 4, 5월에 에어레이션, 슬라이싱 등을 강하게 실시하고 소량다회 배토로 그린이 무르지 않도록 하고, 질소비료는 피시움블라이트병 발생을 조장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과다하지 않도록 사용하되 그린의 색깔이 약간 부족한듯 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약제방제는 강우 전 예방시약으로 파모액제를 관주처리하며 장마 중이나 장마 후에는 옥사프로수화제, 에디졸유제에 전착제를 혼용 처리한다.
브라운패취병(갈색마름병) : 본 병은 30℃ 이상의 고온기에는 발생이 적으며 25∼28℃의 다습한 조건이 지속되면 발생이 많다..방제는 이프로 수화제, 포리옥신디 수화제, 메로닐수화제 등을 약 2주 간격으로 교호하여 살포한다.
탄저병 : 병원균은 병든 잔디의 고엽에서 월동, 존재하다가 발병에 적합한 조건이 되고 특히, 잔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줄기와 잎의 조직을 통해서 침입한다. 감염 후에는 황화된 잔디의 잎표면에 수많은 포자를 형성하고 이 포자가 그린모아 또는 플레이어의 신발에 묻거나 바람 등에 의하여 건전한 잔디에 빠른 속도로 전염하게 된다.. 발병을 조장시키는 환경요인은 토양이 건조한 상태에서 잔디의 잎표면이 젖어 있거나 상대습도가 높을 때 하엽에 쉽게 감염된다. 또한, 고온, 답압,, 인산 및 칼리 등의 결핍에 의하여 잔디가 스트레스 받을 때 발 병은 더욱 조장된다. 7, 8월경에 고온다습한 조건이 계속되거나 ,그린에 황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프로피수화제, 지오판수화제로 예방시약을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비해 및 발병을 우려하여 그린시비를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잔디의 생육이 더욱 불량하여 오히려 발병을 조장시키므로 질소, 칼리를 액비상태로 1:1 의 비율로 시비하여 잔디를 건강하게 생육시킨다.. 방제는 만코지 수화제(500배액), 만프로 수화제(1000배액), 메타실엠수화제(500배액), 프로피수화제(500배액), 가벤다.가스신수화제(1000배액) 등을 2주 간격으로 교호하여 살포한다.
굼벵이 : 우리나라 골프장의 그린에 주로 발생하는 풍뎅이는 다색풍뎅이, 왜콩풍뎅이가 대부분이다. 특히 다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가 문제가 되며, 전국 어느 골프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성충은 골프장 내외의 밤나무, 떡갈나무, 느티나무 등을 가해하고 벤트그라스 그린에 산란 선호성이 있다.유충기에는 잔디뿌리를 가해한다.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는 6월∼7월 말이며 이 시기에 건조하면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주로 그린칼라를 중심으로 피해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그린 시약을 할 때 그린 밖에서 안쪽으로 약제를 처리하기 때문에 그린칼라에는 상대적으로,충분한 시약이 되지 못하고 예고 또한 높아 풍뎅이가 산란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굼벵이는 토양해충으로 발 생을 예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피해증상이 나타났을 때 비로소 발생을 확인하여 방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주 그러나 이 때는 철저히 피해를 입은 후이므로 잔디의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굼벵이 방제는 「발생예찰을 통한 예방적 방제」를 하여야 한다. 예방시약의 적기는 6월초순, 9월초순이다. 약제처리 방법은 충분히 살수한 후 약제를 m2당 3ℓ정도 관주식 처리를 하여야 한다. 토양 중 약제 침투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계면활성제를 혼합하여 처리하면,더욱 좋다. 방제약제는 잔디용 고시품목인 메프유제, 카보입제 등이 있다. |